이재정 교육감, 16일 파주, 김포 교육 현안협의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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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재정 어려움 속에서도 혁신교육 희망 밝혀
이재정 교육감, 16일 파주, 김포 교육 현안협의회 참석
▲ 2016 파주 교육 현안협의회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6일 파주교육지원청과 김포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교육 현안협의회에 참석해 역사교육 현안에 대한 소통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 이날 오전 10시부터 ‘지역격차 해소를 위한 문화예술·진로교육 중심의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 지원방안"을 주제로 파주교육 현안협의회가, 오후 2시부터는 ‘김포문화예술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행복한 배움 실현"을 주제로 김포지역교육 현안협의회가 열렸다.
- 이재홍 파주시장, 김동규 도의원, 박용수 도의원, 최종환 도의원, 이근삼 파주시의회 부의장, 손배옥 시의원, 교사, 학부모, 학생 대표,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파주지역 교육현안협의회에서 이재정 교육감은 "학교 간 교육격차는 환경의 격차"라면서 "학력의 우월에 따라 격차가 나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전하며, "학생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 자리에 중학생 대표로 참석한 박범진 학생은"자유학기제와 공동교육과정 연계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고, 고등학생 대표 조준표 학생은 "공동교육과정에 나타나는 문제 해결을 위해 학생자치연합회 등을 통해 학생들과 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2016 김포 교육 현안협의회
* 오후 2시부터는 진행된 김포지역교육 현안협의회에는 유영록 김포시장, 김시용 도의원, 조승현 도의원,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 교사, 학부모, 학생대표,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 고등학생 대표 허도담 학생, 박시우 초등학생 대표와 김보연 중학생 대표 등은 "공연기회가 많아져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기는 하지만 공연 연습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장소 마련이 절실하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유영록 김포시장은 "10월에 문화재단이 출범하면 학생들이 문화와 관련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이 자리에 참석한 김아영 콩나물마을 학교장은 "꿈의학교를 하면서 학생들이 마을 안에서 격려와 응원을 받고, 부모님께 인정받기 시작하면서 스스로를 믿기 시작했다."며, "막연하게 꾸는 꿈이 아니라 꿈을 이루기 위해서 작게나마 무엇이든 해보고, 그 과정에서 보람과 성취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 이재정 교육감은 교육재정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경기교육은 전국의 1/4이 넘는 교육규모를 가지고 있는 만큼 경기도의 교육문제는 경기도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임 교육감이 혁신교육 등 기초를 세웠고 우리는 그것을 잘 닦아야 할 책임이 있다. 경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에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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