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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가 만든 영화 '국제시장'은 표절입니다.

입력 : 2015-06-24 12:20:00
수정 : 0000-00-00 00:00:00



 



CJ가 만든 영화 '국제시장'은 표절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무명의 영화기획자입니다.



제목대로, 영화<국제시장>은 제가 만든 영화기획서<차붐>을 베낀 표절영화입니다.



 



1.제자의 작품을 가로채어 만든 CJ



2009년 : 한국콘텐츠진흥원<기획창작 아카데미>에서 CJ간부 3명이 ‘기획’을 가르쳤습니다.




  •     저는 수강생으로 영화기획서 <차붐>(차범근과 파독광부 이야기)을 완성하였습니다.

  •     특히, CJ강사 2명은 현재 무려 CJ의 “부문 대표”입니다.



2014년 : 개봉 영화 <국제시장>을 만든 공동 제작사가 CJ입니다. (제작사는 JK필름)



 



2.<차붐>과 <국제시장>의 비교 : 좌 <차붐> VS 우<국제시장>



누구나 ‘파독광부’를 소재로 영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파독광부’라는 같은 소재에, “열심히 산 아버지 세대에 감사”, “한국식 포레스트 검프” 등의 “차별화 요소들”이 추가적으로 일치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 요즘은 영화들이 1개 문장으로 표현되는 “기획영화”로 만들어 지기 때문에, “핵심 아이디어”1, 2개를 베끼는 것은, 사실상 영화 전체를 훔치는 것입니다.



 



3. '방구 뀐 놈이 성낼 수 있는' 국내 저작권의 약점



-영화<슈렉> VS <동화책 슈렉> (미국): 아이디어 2개, 원작인정 



-CJ<나인> vs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프랑스): 아이디어 2개, 원작 인정, 판권구매시도



-CJ<아홉수소년> VS 뮤지컬<9번출구> (국내) : 아이디어 5개, 원작불인정



아! 역시, CJ 자신들은 해외 작품은 아이디어 2개도 인정하여, 판권을 사는 반면, 국내작품은 처음부터 원작을 인정하지 않네요.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CJ, 해외에선 굽신, 국내에선 갑질”



 



4. CJ가 여러분의 소중한 아이디어를 훔치지 못하도록 하여 주세요.



비슷한 피해를 당했던 국내작가들의 인터뷰입니다.



- “창작자들은 힘들게 작품을 쓰는데, 정말안타깝다.” - 이정주 작가, 9번출구



- “세상에 법적 심판대뿐 아니라, 도덕적심판대도 있다.” - 강경옥 작가, 만화 설희



저는 이렇게 외칩니다. “지식 도둑 CJ는 문화산업 자격없다. CJ는 문화산업계를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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