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의 저어새가 파주에 산다
입력 : 2015-04-27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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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새는 천연기념물 제205호로 지정되어 있다. 그리고 별명처럼 멸종위기1급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다.
얼마나 심각한 위기에 몰렸느냐 하면 1990년대 초반에는 수백마리 정도의 개체수만 알려져 있었다. 지금은 많이 노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3,000 마리가 채 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자료출처 : http://www.eaaflyway.net/bfs_rok )
그 귀한 새가 공릉천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었다. 하단의 사진은 4월 25일, 공릉천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멸종위기 1급'은 당장 멸종의 위기를 겪고 있다는 의미이며 '멸종위기 2급'은 환경을 개선하지 않으면 조만간 멸종을 당할 수 밖에 없다는 의미라고 한다.(위키백과를 참고함)
저어새는 지금 당장 멸종의 위기에 몰려있는 귀한 새다.
혹시라도 공릉천에서 저어새를 본다면 편히 쉴 수 있도록 놀래키지 말자.
참고로 한국에는 2종의 저어새가 관찰되고 있는데 '노랑부리저어새' 와 '저어새' 이다. 그 둘의 구분은 얼굴에서 눈까지 모두 검은색이라면 '저어새'이며 한국의 텃새처럼 서식힌다. 반면에 '노랑부리저어새'는 겨울철새로 얼굴을 보면 부리와 눈이 확연하게 구분할 수 있다.
맨 하단의 사진은 노랑부리저어새의 사진이다. 이 사진은 블로그에서 수집했다. (http://netin24.tistory.com/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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