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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다이빙 동호회

입력 : 2015-06-12 11:18:00
수정 : 0000-00-00 00:00:00

신비의 수중세계를 탐험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표면은 약 75%가 바다입니다. 신혼부부들의 허니문 코스인 하와이나 괌, 몰디브와 푸켓 등에서 바다 속 체험을 하기도 하지요. 우리가 모르는 신기하고 다양한 수중세계를 탐험하며 즐기는 다이빙은 스포츠 중 가장 재미있고 신비로운 이색 스포츠일 것입니다. 다이빙은 일반인이 접하기에는 조금은 어려운 스포츠 일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기초 교육을 받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쉽고 안전한 스포츠라고 합니다.



다이빙은 종류도 참 많습니다. 동굴 다이빙과 보트 다이빙 그리고 담수 다이빙과 아이스 다이빙 그밖에 표류 다이빙, 흐린 물 다이빙, 야간 다이빙, 난파선 다이빙 등 다양한 다이빙이 있습니다. 우리 파주에도 이런 수중세계를 사랑하는 스쿠버 다이빙 동호회가 있습니다.



오늘도 물속 삼매경에 빠져있는 술이홀 다이빙동호회(회장:정문호)회원들이 그들입니다.



 



술이홀 다이빙 동호회



2012년 정문호 초대회장과 성우현 책임강사가 문산에서 술이홀 다이빙 동호회를 창단했습니다. 인선우 총무와 이정한 홍보부장 등 소수 인원으로 시작하여 꾸준히 동해 바다와 해외 투어를 진행해 왔습니다. 다이빙은 안전이 최우선인 레저스포츠여서, 회원들은 물속에서만큼은 서로의 안전을 책임지는 공동체입니다. 그러다 보니 지위와 신분 등 속세의 틀을 벗어 버리고 형과 동생이 되어 가족이상의 결속력으로 뭉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회원 수도 많이 늘어 30명의 회원이 화목한 가족을 이뤘습니다.



 



성우현 책임강사가 말하는 스쿠버의 매력



“스쿠버 다이빙(SCUBA Diving)은 수중 자가 호흡장치(Self Contained Under-water Breathing Apparatus)의 머리말로 물속에서 압축공기를 이용해 수중활동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물속을 탐험하며 즐기기 위해서는 많은 장비가 필요합니다. 산소통을 비롯해 20~30킬로그램은 족히 넘는 만만치 않은 무게이지만, 물속에서 수중세계를 탐험하다 보면 장비의 무게도, 삶의 무게도 잠시나마 내려놓은 기분입니다. 물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다이빙의 매력이지요. 스쿠버 다이빙은 장비 의존도가 높고 잠재적 위험도가 높은 레저 스포츠이다 보니 무엇보다 안전과 교육이 중요합니다. 다이빙 생물학, 생태학, 해양학 등 이론교육과 수영장에서 수중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익히고 실습을 마쳐야 비로소 다이버로 인정받습니다. 최근 가입한 6명의 회원들 중엔 수영을 전혀 못하는 회원도 있는데 이론과 실습을 거듭해가며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다 보니 지금은 다이빙의 매력에 푹 빠져 해외투어의 꽃인 팔라우의 상어와 만타가오리를 만날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바다앞에선 겸손을 강조하는 정문호 회장



“우리 술이홀 다이빙 동호회는 항상 안전에 유의 하여 활동하며 물속의 신비한 세상을 많은 분들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카페와 동호회 사무실을 통해 홍보하며 많은 예비 다이버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물속 세계는 그 신비한 만큼 많은 유혹으로 다이버들에게 즐거움을 줍니다. 하지만 그 즐거움 보다는 동료들의 안전이 최우선이지요.”라며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스쿠버 다이빙 관련 정보 제공: cafe.daum.net/suliholdiving



글/ 서강민 시민기자   사진/ 술이홀 다이빙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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