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대책위 내셔널트러스트 대상 수상
입력 : 2015-02-10 10:50:00
수정 : 0000-00-00 00:00:00
수정 : 0000-00-00 00:00:00
DMZ 일원 임진강 하구 ‘꼭 지켜야 할 문화 유산’
임진강하구(고랑포에서 오두산전망대앞 한강합수부에 이르는 임진강 하구가 (사)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주최하고 환경부, 문화재청, 산림청이 후원하는 ‘꼭 지켜야할 자연-문화 유산’ 시민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www.nationaltrust.or.kr/ 공동대표 양병이 김원 김홍남 조명래)는 지난 1월 31일 남산 문학의집 산림문학관에서 제12회 ‘이곳만은 꼭 지키자’ 시상식을 갖고 ‘서부DMZ일원 임진강하구’를 응모한 임진강지키기파주시민대책위에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임진강하구외에 국내유일의 활성화 사구인 대청도 옥죽포해안사구에 (환경부장관상), 심원정(문화재청장상) 등 5개 자연-문화유산을 ‘꼭 지켜야할 자연-문화유선’으로 선정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의 ‘이곳만은 꼭 지키자’ 시민공모전은 우리 주변의 보존가치가 높거나 훼손위기에 처한 자연?문화유산을 시민들이 직접 추천하는 캠페인이다.
임진강하구는 DMZ일원에 포함돼 4대강 사업 등 대규모 개발을 피해 자연하천의 원형을 잘 간직한 생태계의 보고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국토부가 임진강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훼손위협이 있어 보전대책이 시급한 지역이다.
글·사진 | 이혜란 시민기자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