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식민지배 사죄’ 명시하라”

입력 : 2015-08-26 11:16:00
수정 : 0000-00-00 00:00:00

“‘식민지배 사죄’ 명시하라”



광복회 파주시지회, 광복 70주년 맞아 성명서 발표



 



광복회파주시지회(회장 부준효)는 13일 광복 70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본이 평화헌법을 준수하고, 일본군위안부의 강제동원 사실을 인정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광복회는 성명을 통해 “역사를 망각하는 자는 영혼에 병이 들며, 역사로부터 교훈을 얻지 못한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전제하고, “최근 일본 내 양심세력은 물론 전 총리들의 우려에 찬 성토와 권유에도 불구하고 패전 70주년을 맞아 내놓을 일본의 아베담화 내용을 놓고 벌이는 아베 총리의 정치적 꼼수가 도를 넘어서고 있어 광복회는 7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우리 국민과 함께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복회는 아베 총리에게 더 이상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는 모험적인 행보를 멈추고 동아시아인과 자국의 양심세력마저 갈망하는 평화헌법을 준수하고, 군대재무장 야욕을 포기할 것과 UN 등 국제기구와의 공조 속에서 명명백백히 드러나는 일본군위안부의 강제동원 사실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사죄와 보상을 약속할 것, 11년째 독도영유권 망언을 늘어놓으며 침략주의 본성을 드러내는 독도망언도 당장 철회할 것을 강도 높게 촉구했다. 



 



 



글 임현주 기자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