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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덕 국회의원 딸 LG디스플레이 채용특혜 논란

입력 : 2015-08-26 10:42:00
수정 : 0000-00-00 00:00:00

윤후덕 국회의원 딸 LG디스플레이 채용특혜 논란



 





▲윤후덕 의원 딸 특혜채용에 항의하는 국회 앞 피켓시위.



 



새정치민주연합 윤후덕 의원(경기 파주갑·사진)이 딸의 LG디스플레이 취업 특혜 논란에 대해 사과를 하고, 딸은 퇴사했으나, 비난 여론은 가시지 않고 있다.



 



윤후덕 의원의 딸 채용 특혜 논란은 8월 13일 시사저널 경제매체 시사비즈가 ‘윤 의원의 딸이 2013년 9월 LG디스플레이의 경력 변호사로 특혜 채용됐다’는 보도가 나간 이후 불거졌다. 8월 15일 자신의 블로그에 딸의 특혜 채용 논란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딸이 회사를 정리하기로 했다.”고 사과했다.



 



윤 의원은 당시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대표에게 자신의 딸이 입사원서를 낸 사실을 알렸다고 인정했다. 한상범 대표는 청탁외압이라 느끼지 않았고, 특혜가 아니라 신입사원 공개채용으로 우수한 성적이어서 뽑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딸의 취업과 관련해 전화를 건 것 자체가 특혜성 청탁이 아니냐는 여론이 일고, 서울지방변호사회가 국회윤리위 회부 기자회견, 지역주민들의 국회 앞 피켓시위와 성명이 이어지면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당 윤리심판원에 직권조사를 요청한 상태이다. 오는 31일 징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윤 의원 딸 취업문제에 이어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 아들의 법무공단 취업특혜 의혹이 불거지면서, 1,032명의 사시출신 변호사들이 두 의원에 대한 징계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한 상태이다. 



 



<사건일지>



13일 시사저널 경제매체 시사비즈 ‘윤 의원 딸 취업 청탁 의혹’



14일 해당기업 전화 사실 인정. 딸 퇴사 결정.



15일 윤 의원 블로그에 “모두 나의 잘못이며 부적절한 처신을 깊이 반성한다”고 밝힘.



16일 서울지방변호사회 윤 의원의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회부 촉구.



17일 문재인 대표 윤리심판원에 직권 조사 요청



18일 청년 변호사 725명 윤후덕 의원 사퇴 촉구 기자회견



19일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대표 “전화는 받았지만 청탁으로 느끼지 않았고, 관련 부서에 채용 지시 등을 내린 적은 없다”고 밝힘.



21일 1,032명의 변호사 국회에 징계요청서 제출



31일 새정치민주연합 윤리심판원 개최 징계 여부 결정 예정



 



 



특별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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