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장 이재홍은 밝혀라!”

시장 비리혐의에 대해 시민단체 진실촉구 기자회견

지난 7월 2일 10시 파주시청앞에서 파주시장의 비리 혐의에 대해 진실을 밝히라는 시민단체와 여러 정당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사회민주당 파주준비위원회, 세월호진상규명을 위한 파주주민모임, 고양파주여성민우회, 노동당 고양파주당원협의회, 정의당 파주위원회, 파주 녹색당, 파주환경운동연합 소속의 시민들은 ‘42만 시민을 대표하는 파주시장이 비리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받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이 송치되어 있는 점’을 들며, 시장이 직접 나서서 이 사안에 대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이재홍 시장은 “수사당국이 철저하게 수사해 진실이 명백하게 밝혀지기를 기대한다”라고 하면서 ‘소문으로 왜곡’하고, ‘음해세력이 있다’는 언급을 해 온 바 있다. 이에 이재홍시장의 기자회견이 있을 거라는 예측과 달리 비리혐의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 없다. 경찰은 이시장과 비서팀장에 대해 구속의견을 냈지만, 검찰은 구속영장을 기각하였고, 이에 경찰은 이시장 부부와 비서팀장, 운수업체 대표 등 총 6명을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의견을 검찰에 송치한 상태이다.

글 사진 임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