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

파주시는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17일 문산 센트럴웨딩파크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장애인과 장애인가족, 장애인 관련 단체, 일반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하여 기념식과 어울림 한마당축제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섹소폰연주와 한국경기소리보존회에서 준비한 국악공연 그리고 파주시립예술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모범장애인과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장표창 15명을 비롯하여 국회의원표창 4명, 시의장표창 4명이 수여되었으며, 이순우 파주시장애인연합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사랑의 성금을 준비하여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7명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며,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관련서비스를 더욱 발굴하고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어울림 한마당 축제에서는 마술공연과 초청가수 정진아의 축하무대로 분위기가 고조되었으며 행운권 추첨, 장애인의 장기자랑과 노래자랑 시간으로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