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과] 전국최초 기업지역과 경로당간 상생 일자리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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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전국최초 지역기업과 경로당간 상생 일자리사업 추진 ”
- 지역기업과 연계한 일자리 제공, 50개 경로당, 27개 기업참여 -
파주시(시장 이재홍)는 지난 24일 시장주재하에 국소단장, 과장 등이 참석하여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기업 연계 경로당 일자리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역기업 연계 경로당 일자리 사업은 관내 기업과 경로당간 상호 협력하여 용돈이나 병원비가 아쉬운 어르신들은 일을 통해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 중소기업은 인건비와 물류비를 절약하는 아름다운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50개 경로당에 27개 관내기업이 참여하여 1,358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이재홍 파주시장의 역점사업으로 경로당이 비생산적?오락 중심의 경로당에서 벗어나 지역기업과 연계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자 시작했으며, 올해 2월에 광탄면 동신라메르아파트 경로당을 시작으로 3개소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다, 전 읍면동으로 확대 실시하여 50개 경로당이 참여하고 있다.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일감은 고령으로 인하여 조작이 어려운 작업이 아닌 포장박스 조립, 인테리어 시트지 포장, 거리 환경정화, 재활용 수거 등 단순하고 쉽게 할 수 있는 일감이며, 1인당 연 304천원, 연간 353백만원의 수익금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경로당 일자리가 생기기 전에는 고스톱을 치거나 잡담으로 하루를 보냈는데 일거리가 생기면서 작게나마 용돈도 벌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다”고 말하는 어르신들이 늘어나 경로당은 새로운 활력이 넘쳐나고 있다.
파주시는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경로당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일감 제공이 가능한 기업체 또한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우수 경로당에 대해 경로당 환경개선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어르신들의 노동은 자존감 고취는 물론 지역 경제에도 기여하는 훌륭한 상생 모델"이라며 "경로당의 변화를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연말까지 노인일자리 사업에 18억5천만원을 투입해 노인 952명을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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