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행정과] 파주시민을 위한 정신건강축제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민을 위한 “정신건강축제” 성황리 개최
- 공감과 사랑이 필요한 오늘을 문화예술로 전하다 -
파주시(시장 이재홍)는 지난 16일(토)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정신건강증진센터 등록회원과 가족, 사회복지관련 종사자, 시민 등 350여명이 참여한 “제8회 파주시정신건강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정신건강축제는 매년 4월 4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문화?예술 매체를 통해 정신 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당사자와 가족에게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는 행사다. 올해는 ‘효’라는 주제로 미술작품을 공모했으며, 작품전시회 및 연극제를 진행하여 시민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총 232점의 작품이 접수된 정신건강 미술작품 공모전을 위해 두원공과대학 브랜드디자인학과 교수, 파주시미술협회 사무국장, 파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장이 심사를 진행했으며, 파주시장상 3명 및 정신건강상을 비롯한 입선작 20작품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정신건강 연극인 ‘여보, 비온다’ 공연의 줄거리는 아내를 먼저 보낸 아버지가 자식들과 갈등을 겪으며 외로운 나날을 보내던 중 자신이 치매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로 소통과 이해, 사랑과 배려가 필요한 오늘날을 이야기하는 가족극으로 진행되었다. 한 50대 남성은 “정신건강축제를 통해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함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홍 시장은 “육체적 건강은 평생 유지하기 어렵듯이 앞으로는 정신 건강에 대한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파주시가 선도적으로 시민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모범적 사례를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상된 미술작품은 16일 행사참여 시민들이 관람하도록 시민회관 소공연장에 전시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하여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금촌역에서 전시한다.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