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율곡수목원 임시개원 기념행사 성료

- 2017년 정식 개원 예정, 생태교육과 체험의 장 기대 -

파주시(시장 이재홍)는 6월 3일 율곡수목원 임시개원 기념행사를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등 어린이 교육기관을 포함한 200여명의 초청자와 함께 성공적으로 치뤘다.

행사로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 허수아비콘테스트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또한, 수목원의 일부 조성 구간과 유아숲체험원을 관람하고, 이끼볼만들기, 압화제작, 나무로 곤충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난타체험

압화체험

허수아비콘테스트에는 총 15단체 37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무지개어린이집이 금상을 타는 등 총 8개 단체가 수상했다.

어린이 교육기관 관련자들은 관내에 어린이를 위한 생태교육 및 체험 공간이 부족함을 피력했으며, 율곡수목원과 유아숲체험원이 빠른 시일 내에 조성 완료되어 아이들이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율곡수목원은 산림유전자원의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체계 구축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생태교육과 체험의 장으로서 전인적 성장에 기여하고자 조성 중이다. 전체 면적 34.15ha 가운데 원형보존지 23.76ha를 제외한 10.39ha내에 현재까지 생태학습장, 전시온실이 설치되었으며, 암석원, 침엽수원, 유아숲체험원 등은 일부 조성되어 금번 개원 행사때 개방했다. 향후 묘포장, 방문자센터, 진입로 등을 설치하여 2017년에 정식 개원할 계획이다.

수목원은 현재 공사 중으로, 유아숲체험원 등 개방구간은 향후 파주시청 홈페이지와 유선을 통한 사전 예약 방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