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발달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시인 이병률’ 작가를 초청, 독서프로그램 진행

 사회복지법인 주내자육원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학수) ‘성인발달장애인 평생학습 (독서지도 프로그램)’에서는 지난 7월 8일‘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의 저자 ‘시인 이병률 선생’을 모시고 야외 수업이 진행되었다.

 성인발달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만 19세 이상인 성인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며, 복지관에서 총 10명의 대상으로 주 5일 음악, 미술, 체육, 일상생활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내용으로 성인 지적장애인들에게 앞으로의 일상생활을 안내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이병률 시인은 이날 지적장애인들에게 시에 대한 이야기, 여행산문집을 쓴 배경, 여행을 다니면서 일어난 에피소드 등 다양한 내용으로 보다 쉽게 다가갔으며, 복지관 지적장애인들에게 ‘시를 즐기십시오. 시는 세상 만물을 의미있게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시는 감동입니다.’라고 전하며 모든 일정을 마쳤다.

 또한 ‘한국독서지도연구회협동조합(이사장 김현애)’이 함께 하여 자리를 빛내주었고, “오늘 이 자리는 정말 뜻 깊은 자리이며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의 인연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야외수업을 통해 복지관 지적장애인들에게 책에 대해 좀 더 쉽게 접근하여 지적 향상에 도움이 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