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총괄과]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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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을지연습 준비 보고회 개최
8월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간 실시, 12개 기관 310여명 참가
파주시는 1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재홍 시장을 비롯하여 국?소?단장 및 과장급 이상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2015년 을지연습은 8월 17일부터 8월 20일까지 3박4일간 실시되며 파주시?파주경찰서?파주소방서 등 12개 기관 310여명이 참가하여 국지도발이나 전쟁 등 상황을 가정하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절차를 연습하게 된다.
이날 보고회는 올해로 48회를 맞는 을지연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을지연습 실시 전 1군단 군 준비상황 보고, 을지연습 주요사항 보고 및 분야별 주요 연습계획 보고순으로 진행됐다.
주요훈련으로는 첫째 날 8월 17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적의 드론(무인기)를 이용한 탄저균 살포 대응방안’에 대한 토의가 진행된다. 둘째 날인 8월 18일에는 읍면동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이동 실제훈련’을 실시할 예정으로 전시 상황을 가정 파주에서 안양까지 이동하게 되며, 셋째 날인 8월 19일 14시부터 20분간 ‘민방공 주민대피훈련’이 실시되어 파주시 전역에서 민방공 공습발령에 따라 주민대피 및 차량통제를 하게 된다. 특히, 임진각에서는 주민대피 훈련과 병행하여 방독면 써보기 체험, 화생방 장비 전시회도 개최될 예정이며, 을지연습 및 파주 알리기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방독면, 전투식량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적의 사이버 테러 공격에 대비 국정원과 연계한 실제훈련도 진행 될 예정이다.
이재홍 시장은 준비보고회를 주관하는 자리에서 “지난해 10월 파주 군사분계선 인근 총격전과 최근 목함 지뢰를 이용해 우리군에 피해를 입히는 등 북한의 상황이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비상대비계획을 재점검하고 실효성을 보완?발전시켜 비상 시 시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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