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남북교류 협력사업 청신호

- 북녘어린이 영양지원사업에 3천만원 지원, 인도적 사업 지속 추진 -

파주시는 8?25 남북공동합의에서 남북이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그동안 주춤했던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6월 남북교류협력기금을 통해 통일부 대북지원단체로 지정된 대한불교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추진하는 북녘어린이 영양지원사업인 ’도담도담‘ 사업에 3천만원을 지원, 북한어린이에게 구충제 및 수액 세트를 전달하는 인도적 사업을 지원했다.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유일하게 이 사업에 참여했으나, 정부의 5.24 조치 등 지속되었던 남북관계 경색에 따라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어왔다. 그러나 이번 합의로 파주시의 남북교류 협력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시는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성공단 말라리아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정전 60주년 기념 ‘캠프그리브스 평화포럼’, ‘DMZ 청소년 희망난장 토론회’, ‘북한알기 토크콘서트’를 개최했고, 올해도 광복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재홍 시장은 “남북이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이뤄낸 공동 합의를 통해 앞으로 남북교류 협력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파주시는 통일중심 도시로서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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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어린이 영양지원 사업

정치적 이해와 이념을 뛰어 넘어 영양 결핍과 만성 질환에 시달리는 북녘 어린이들을 위해 영양식과 의약품을 지원하는 인도적 지원 사업 제안

사업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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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간 어린이의 영양 불균형과 차이를 줄이고 공존공영을 위한 민족의 미래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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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간 신뢰 회복과 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고 지속적 남북교류를 위한 토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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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 대북 인도적 지원의 물꼬를 트고 대북지원단체로서 역할과 위상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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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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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    칭 : 북녘 어린이 영양지원 캠페인‘도담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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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 업 비 : 30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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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내용 : 북녘 어린이 영양지원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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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단계 : 구충제, 수액세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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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단계 : 영양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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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단계 : 환경개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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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방법 : 북한 조선불교도연맹을 통한 북한 어린이 시설로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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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최주관 :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 추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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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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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   5월 : 상반기 1차 의약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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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 11월 : 하반기 2차 의약품 지원, 모니터링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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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및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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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시 지원 사업비는 의약품, 우유(분유), 영양식 등 북한 어린이 영양 개선을 위한 물품구매비용으로 집행, 그 외 비용은 단체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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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불교도연맹을 통해 북한의 어린이 시설(육아원, 애육원, 어린이 병원 등)로 물품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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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분 시설 모니터링을 통한 사업 배분의 투명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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