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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10월 10일 (토) 오후 2시 이세현 작가의 개인전 오프닝에 초대합니다.

입력 : 2015-10-07 16:55:00
수정 : 0000-00-00 00:00:00

2015년 10월 10일 토요일 오후 2시 이세현 작가의 개인전 오프닝에 초대합니다.

 

 

오프닝 : 2015년 10월 10일 (토) 오후 2시
 

장소 :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53, 파주출판도시)
 
오시는 길 : 자가용 이용_ 파주출판도시 장월 IC로 진입 혹은 <열린책들> 검색
               버스 이용_ 2200(합정역), 200번(일산 대화역) 승차 후 <심학교> 정류장  하차
 
문의 : 031-955-4100
 
홈페이지 : http://mimesisart.co.kr/

 

<이세현 개인전: 레드- 개꿈> 

 

2015년 10월 10일 - 12월 20일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은 2015년 10월 10일부터 12월 20일까지 현대의 풍경 속에 담긴 한국의 시대정신과 고통을 담아내는 작가 이세현의 개인전 <레드-개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와 드로잉 작업을 1층부터 3층까지 전관에 걸쳐 선보인다. 이세현의 그림은 전통적인 한국의 산수화와 서양화의 종합적 결합이다. 평면적인 전통 동양화의 시점과 서양의 원근법을 자주 결합한다. 서양식 원근법에 입각하여 그려진 개별 풍경들이 평면적이고 비원근법적인 좀 더 큰 풍경의 배경에 배치되는 것이다. 색깔은 붉은색 하나이다. 그 붉은색은 전통적인 산수화에 사용되던 먹색과는 거리가 멀다. 정치적으로 분단 상황에서 비롯된 한국인들의 레드 콤플렉스red complex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이번 <이세현 개인전: 레드-개꿈>은 도가적 의미의 <일장춘몽>을 담았다. 부귀영화는 덧없고 세상살이는 한바탕 봄날 꿈과 같으니, 야심을 가진 사람들의 세계 바깥에서 초연하게 인생을 보내겠다는 작가적 의지의 표현이다. 잡지나 인터넷에서 찾은 근육질의 몸들이 한국 지형들과 연결되며 누운 <붉은 산수>가 처음으로 소개된다. 한국의 정치, 사회 및 역사적 현상이 작가의 삶에 개입되어 일련의 기억들이 어떻게 병치될 수 있는지 보여 줄 것이다.

 
이세현 Lee Seahyun
 
1967년 거제도 출생. 홍익대학교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런던 첼시 예술대학 대학원에서 유학하며 「붉은 산수」 연작을 시작했다. 이후 암스테르담(2014, 부제트이씨 갤러리), 서울(2012, 학고재), 뉴욕(2011, 니콜라스 로빈슨 갤러리), 밀라노(2009, 존카&존카 갤러리), 리즈(2009, 해어우드 하우스), 포트마우스(2009, 아스펙스 컨템포러리 아트 갤러리), 런던(2008, 유니온 갤러리) 등 유럽 및 아시아에서 개인전 및 단체전을 가졌다. 2015년 5월 이탈리아의 토털 패션 브랜드 살바토레 페라가모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아트 컬렉션, 뱅크 오브 아메리카, 미국 로레인배릭 컬렉션, 스위스 버거 컬렉션, 영국 올 비주얼 아트, 중국 제임스 리 컬렉션, 서울시립미술관, 하나은행 등 유명 컬렉션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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