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3동, 위기가정의 든든한 버팀목 ‘마음성장 학교’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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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촌3동, 위기가정의 든든한 버팀목 ‘마음성장 학교’ 중간보고회 개최
금촌3동은 16일, 금촌3동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마음성장 학교’ 제2차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고, 사업의 중간 점검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금촌3동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맞춤형 마음성장 학교’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파주시교육지원청,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모두돌봄 사회적협동조합, 송화초등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지난 3월 17일 시작된 첫 회기부터 현재까지의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성과, 참여 아동 및 학부모의 반응, 현장 운영 중 발견된 개선 사항 등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회기 운영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의 정서 안정과 자기표현력 향상,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감소와 자아 이해 증진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부모와 아동 모두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아동들은 “그림 그릴 때 기분이 좋아졌어요”, “선생님이 내 얘기를 잘 들어줘서 기뻤어요”, “친구들이랑 같이 이야기하는 게 재미있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고, 부모들 또한 “양육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와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라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이러한 반응은 프로그램이 아동뿐 아니라 가정 전체의 정서적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종고 금촌3동장은 “이번 마음성장 학교 중간보고회를 통해 각 기관이 보다 긴밀하게 협력하고, 실질적인 운영 개선 방안을 함께 마련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금촌3동은 아이들과 가족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찾아가는 맞춤형 마음성장 학교’는 오는 6월까지 총 15회기에 걸쳐 진행되며, 정신건강 예방교육, 미술치료, 부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과 부모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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