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26)[류화선후보 선거 캠프] 정도(正道)를 걷는 선거문화를 기대하며

입력 : 2016-01-27 11:23:00
수정 : 0000-00-00 00:00:00

정도(正道)를 걷는 선거문화를 기대하며


존경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류화선입니다.


 저는 지난 10일 파주 문산행복센터에서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주변 일상생활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만든 브런치레터란 책의 북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북콘서트는 아시는 바와 같이 여느 출판기념회와 달리 현장에서 책을 판매하지 않았습니다. 북콘서트에 오신 분들에게 부담을 드려선 안 된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행사장에 참석해 주신 파주시민과 지인들 1,200 여명은 모두가 저에 대한 애정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북콘서트 이후 온갖 악성 중상모략이 입소문을 타고 점점 퍼지고 있어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것은 파주시민 이용*씨(29)가 “류화선 캠프 관계자(ID:문산코코몽)가 북콘서트에 참가하면 1인당 5천원씩을 주겠단 제의를 받고, 친구 4명을 데리고 가서 자신의 계좌로 2만5천원을 입금 받았다” 며 저를 파주시 선관위에 북콘서트 다음날인 11일 고발했습니다. 제가 인력동원을 위해 금품을 살포했다는 것입니다.


 고발자 이씨는 현재 저와 같은 지역구 예비후보 캠프에 있는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씨는 파주시 선관위에 고발장을 제출할 당시에도 자신이 선거캠프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숨겼습니다. 이는 저를 선관위에 없는 사실을 고발해 상대적으로 자신이 지지하고 있는 예비후보의 지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벌인 음해공작이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대목입니다. 이와 함께 저의 캠프 관계자라고 주장했던 ‘문산코코몽’ 또한 심부름센터에서 만든 ID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씨는 파주시 선관위에 고발장을 제출한 이후에도 인터넷을 통해 헛소문을 퍼뜨리는가 하면, 해당 내용을 제보하겠다며 일부 언론사 기자들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시급도 안되는 단 돈 5천원을 받기 위해 친구들까지 대동하고 원거리에서 개최한 남의 행사에 참여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며, 그것도 현금도 아닌 예금계좌로 돈을 받아 흔적을 남기는 상식 이하의 짓을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저는 이러한 음해공작으로 인해 그 동안 파주에서 쌓아왔던 시민들의 신뢰가 상당이 훼손되었을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변 지인들조차 이러한 헛소문을 들었을 정도로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는 처음부터 이러한 날조 유포 행위에 대해 상대할 가치가 없어서 무대응 했더니 상대편에서는 마치 우리측에서 이를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오인하고 더욱이 유포자 및 동조자들은 최근까지도 반성의 기미는커녕 계속 SNS를 통해 날조된 악성루머를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저는 정치판에도 정도(正道)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선거에서 불리하고 당선 욕심이 있다 해도, 같은 지역구 상대캠프에 대해 날조된 허위사실로 음해하면서까지 해가며 자신의 지지율을 끌어올리려는 것은 참 나쁜 짓입니다. 저는 처음 선관위 고발소식을 접했을 땐,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라며 무시했습니다. 또 잘못을 깨닫고 자숙하기를 기대 했습니다. 하지만 페이스북과 인터넷 등으로 사전에 치밀하게 기획했고 또한 유포하는 행위를 계속하는 등 죄질이 매우 나빠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과 ‘무고죄’로 검찰고소도 심각하게 고려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파주 선관위가 이 사건을 검찰에 이첩했다는 보도내용을 접하면서 우리는 우선 선관위에 그간 이 건과 관련하여 15일간이나 조사를 실시 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아울러 그 간의 조사 내용을 발표해 주기를 기대 했습니다. 그러나 선관위가 그동안의 조사내용은 공표하지 않고 검찰이첩으로 마무리하는 것으로 보아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는 사람도 있습니다. 때문에 저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선관위가 지금까지의 조사내용을 소상히 밝혀 달라고 문서를 통해 정식으로 요청했습니다. 한편 검찰에도 선관위로부터 이첩된 이 건에 대해 신속히 조사를 실시하여 허위 날조 유포 행위로 선거구민들을 호도함으로 의도적으로 선거 분위기를 혼탁하게 하는 행위에 대하여 엄중한 조치를 하여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파주시선관위에서는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검찰에서는 선관위가 조사하지 못한 내용까지 조속한 조사를 실시하여 음해 행위에 대해 일벌백계로 철퇴를 가해 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소망하고 계신 사항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파주는 앞으로 더 발전해야 하고 더 잘 사는 곳이 돼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가장 먼저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잘 뽑아야 할 것입니다. 

상대방을 음해하고 중상모략하는 3류 정치는 이젠 이 땅에서 사라져야 합니다. 국회의원 선거가 끝날 때까지 정정당당하고 투명한 선거운동을 펼치겠다는 저의 의지는 한 치의 흔들림이 없습니다. 

 

시민여러분의 따뜻한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