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2025년 ‘여성이행복한길’ 걷기 교육 시작
입력 : 2025-03-04 05:26:30
수정 : 2025-03-04 06:36:56
수정 : 2025-03-04 06:36:56
파주시, 2025년 ‘여성이행복한길’ 걷기 교육 시작
- 새로워진 교육으로 시민의 공감대 확산에 노력할 것
파주시는 올해를 성매매집결지 폐쇄 원년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3월 4일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에 성매매집결지 거점시설에서 여행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행길 교육은 성매매집결지 폐쇄 과정에서 시민의 참여로 적극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평등 인식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작된 교육으로, 2023년 3월 7일 시작되어 2024년까지 총 56회에 걸쳐 3,4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파주시는 작년 집결지 내 거점시설을 매입·리모델링해 새로운 교육 장소로 활용하는 한편, 해당 시설에 반(反)성매매 교육의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전시관을 조성해 여행길 교육에 접목시킬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올해가 성매매집결지 폐쇄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기존에 시행해 왔던 반(反)성매매 교육 등 각종 캠페인을 한층 더 강화해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여성친화도시, 나아가 100만 자족도시의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집결지 폐쇄에 시민 여러분이 힘을 합쳐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거점시설 인근에 4월경 전람회장 및 임시사무실을 조성해, 각종 반(反)성매매 활동을 통해 보다 심도 있고 효율적인 집결지폐쇄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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