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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너머를 통찰하는 ‘시스루 살롱’

입력 : 2016-12-09 16:50:00
수정 : 0000-00-00 00:00:00

 

보이는 너머를 통찰하는 ‘시스루 살롱’ 



 

지난 11월 25일 교하도서관 3층 브라우징룸에서 ‘무있수다’(토론중심 독서 동아리)가 주최한 ‘시스루살롱’이 열렸다.

 

시스루살롱은 보이는(see) 것 너머를 통찰하는(through) 토론의 장이라는 뜻으로, 책읽기가 신나는 시민토론회를 만들고자 매년 2회 일반 시민과 함께하는 토론회이다. 이날 70여명이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예담출판사)를 읽고, 조별로 토론한 후 전원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토론회를 마치며 유범상교수(방송통신대 행정학과)는 “순실과 순진을 넘는 순수의 good판을 위해 일상에서 광장을 가져야한다”는 마무리 논평을 했다.

 

‘무있수다’동아리의 대표인 고재씨는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 만들어갈 미래를 함께 이야기하며 그려보는 것도 또다른 방식으로 촛불을 드는 일”이라며, 책읽기로 신나는 일상을 만들 수 있는 독서동아리 참여를 시민들에게 권했다.

 

임현주 기자

 

#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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