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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를 통일경제특별시로 만들어야”

입력 : 2015-12-22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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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 국회의원 예비후보(파주을) 기자간담회



12월 21일 박정 국회의원 예비후보(파주을)가 금촌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거에 임하는 소감과 함께 정책구상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파주는 장래 통일경제특별시를 향해 가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수도권 정비계획법’의 규제에서 벗어나 세종시와 제주도와 같은 ‘통일 대한민국의 경제특별시’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어 파주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3강의 정책구상을 밝혔다. 첫 번째는 교육정책으로 국제중학교와 외국어고 등 각급 특성화 학교, 특목고 유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타당성에 따라 우선적으로 설립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두 번째는 복지정책으로 문산에 산부인과가 없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파주 북구권 역에 첨단 종합의료시설을 유치하고 더불어 파주의 면적과 인구 대비 경찰, 소방공무원, 사회복지사의 수가 부족한 현실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세 번째는 교통과 주거 정책으로 GTX 및 3호선의 파주 연장을 추진하고 특히 문산 서울 간 M버스 노선 신설을 통해 교통과 주거 환경을 일산과 분당 신도시급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파주 지역 및 경기도의 언론사 기자 2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 현안 및 정책구상에 대한 박정 예비후보자의 생각을 물었다. 통일 한국 시대를 대비한 파주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 박 예비후보자는 2014년에 출간한 자신의 저서 '4생결단 코리아'를 언급하며 "한반도를 둘러싼 4개국을 살리는 4대 전략 방안을 담아내어 공존공영의 길을 제시하였다. 이 4생결단은 주변 4대 강국이 자발적으로 이뤄내기는 어려우므로 '동북아 유연자'로서 대한민국이 그 촉매 역할을 해야 하며 그 중심에 파주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글.사진 정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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