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갑 박찬규, 정진 예비후보 경선촉구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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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갑 박찬규, 정진 예비후보 경선촉구 성명서 발표
▲3월 17일 국회의원선거 파주갑 박찬규, 정진 예비후보는 가국회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당내경선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3월 17일, 파주갑 국회의원선거 박찬규, 정진 예비후보는 성명서를 발표하여 윤후덕 현 국회의원의 구제를 결정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한편 민주당에 조속히 경선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3월 10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윤 의원에 대한 공천탈락과 해당 지역구인 파주갑 지역에 대한 전략공천 검토를 결정하였다가, 14일 윤 의원의 재심 신청을 받아들였다.
윤 의원의 경우 비대위의 최종판단에 따라 회생가능성이 열렸으며, 현재 윤 의원의 단수 공천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래는 박찬규, 정진 예비후보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글 정용준 기자. 사진 정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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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성명] 파주갑 지역에 대한 당내 경선을 촉구한다!
더불어민주당 파주갑 공천 관련, 예비후보 박찬규 · 정진의 입장
지난 3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윤후덕 의원에 대한 공천탈락과 해당 지역구인 파주갑 지역에 대한 전략공천 검토를 결정하였다.
이는 윤후덕 의원이 자녀취업 청탁, 치적 가로채기 등의 부도덕한 처신으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됨에 따라 본선 경쟁력이 취약해졌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었던 바, 이에 기존에 남아있는 예비후보들에 대한 경선을 조속히 실시하여 파주갑 지역 후보를 확정했어야 했다.
그러나 지난 15일 윤후덕 의원의 재심청구가 받아들여졌고 16일 비상대책위원회가 윤 의원에 대한 구제를 결정하면서 현역 단수공천이 거론되는 등의 불합리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이에 우리 두 예비후보는 아래와 같은 입장을 밝힌다.
- 윤후덕 의원 자녀취업 청탁사건은 비록 법적으로 무혐의로 되었다고는 하나, 윤의원이 자녀취업과 관련하여 직접 전화를 걸었다는 점과 실제로 취업이 이루어져 2년간 재직했던 사실관계에는 변함이 없다.
- 이는 윤후덕 의원이 ‘국회의원의 갑질과 특혜’라는 도덕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럼에도 우리 두 예비후보는 공천관리위원회가 합리적 평가와 공정한 경쟁의 장을 보장해줄 것이라 믿으며 경쟁후보에 대한 정치적공세를 최대한 자제해왔던 것이다.
- 만약 윤후덕 의원을 현역 단수공천 후보로 확정한다면 파주갑 지역은 상대당 후보에게 가장 치명적인 약점을 노출하며 힘겨운 선거를 치루게 될 것이 자명하고, 수도권 전반에서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모든 후보들에게 부담스러운 악재로 작용될 소지도 충분하다.
- 이에 우리 두 예비후보는 파주갑 지역구에 대해 경선을 실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6. 3. 17
- 20대 국회의원 선거 파주갑 예비후보 박찬규, 정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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