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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경기도 자살률 23.1명. 전년 대비 소폭(2.1%) 줄어

입력 : 2023-09-25 05:33:25
수정 : 0000-00-00 00:00:00

2022년 경기도 자살률 23.1. 전년 대비 소폭(2.1%) 줄어

 

2022년 자살사망자 수 전년 대비 소폭(2.1%) 감소

- 경기도 자살률이 가장 높았던 2011년과 비교하면 자살률은 24.2%(7.4) 낮아져

- 생애주기별 자살사망률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음

 

 

경기도의 2022년 자살률(10만 명당 자살자 수)23.1명으로 전년도 23.6명 대비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전국 자살사망자 수는 12906, 자살률은 25.2명이다.

25일 경기도가 통계청의 사망 원인 통계를 분석한 결과 도의 자살률이 최고치였던 2011년과 비교하면 자살자 수는 3580명에서 3117명으로 12.9%(463)가 감소했고, 자살률은 30.5명에서 23.1명으로 24.2%(7.4) 낮아졌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64.5), 70(40.2), 60(27.0), 40(26.5), 50(26.3), 30(21.4), 20(20.2), 10(7.6) 등의 순이다.

경기도는 1577-0199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를 운영해 고위험군에 대한 전화상담부터 응급출동까지 24시간 위기 대상자에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2020년에는 전국 최초로 도내 정신건강과 신설 및 자살예방 전담팀을 구성하고, 31개 시군 전체에 자살예방센터를 설치·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자살 예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는 코로나 이후 예상되는 자살률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전담인력 대상 심리상담 창구 및 소진예방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마음건강 자가검진과 심리회복을 위한 정신건강정보를 제공 등 코로나19 심리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고, 특히 정신건강이 취약한 청년과 노인에 대한 치료비 지원 확대를 통해 위기 대상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했다.

이어진빛 경기도 정신건강과장은 특히 도움이 필요한 주변 사람을 전문기관에 연계할 수 있는 생명지킴이 양성을 통하여 자살로부터 안전한 울타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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