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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리의 얼’ 이어가는 전통문화축제 제7회 방촌문화제 개최 - 9월 2일, 문산 사목리 황희선생유적지에서

입력 : 2023-08-24 07:24:33
수정 : 2023-08-24 07:25:22

청백리의 얼이어가는 전통문화축제

7회 방촌문화제 개최

 

92, 문산 사목리 황희선생유적지에서

명재상 토크콘서트, 청백리 골든벨, 줄타기, 반구정음악회 등 펼쳐

 

 

 

 

 

 

조선 시대의 명재상이자 청백리로 이름 높은 방촌(厖村) 황희(黃喜) 선생의 유덕을 추앙하고,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제7회 방촌문화제가 오는 92, 문산읍 사목리 황희선생유적지에서 개최된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문화제는 시민들과 내외빈, 장수황씨 후손 등이 참여하는 기념식과 선생의 유덕을 기리는 방촌선생 추모제향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세종대왕과 함께 태평성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황희정승의 삶을 이야기로 풀어보는 토크콘서트가 역사학자 이익주 교수의 진행으로 개최된다. 또 황희 정승의 삶과 파주 관련 역사상식을 퀴즈 형식으로 풀어보는 함께 청백리 골든벨이 진행된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장수황씨 대종회에서 제공하는 푸짐한 경품이 준비된다.

전통연희의 중심을 이루는 줄타기 공연과 전통가옥 경모재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호연의 국악실내악 공연, 파주가수 김대훈의 서정 넘치는 포크공연은 초가을 오후, 임진강변의 붉은 노을과 함께 참가한 이들의 문화적 감성을 한껏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들이 준비된다.

파주문화원 우관제 원장은 방촌문화제는 조선시대 최고의 명재상이신 황희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는 문화축제로, 시민들과 관람객들에게 선생의 큰 얼을 되새기는 흠모(欽慕)의 마음을 나누고, 동시에 우리 전통문화를 즐기는 잔치의 마당으로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방촌문화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문화원 홈페이지(www.pajuc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파주문화원 사무국(031-941-242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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