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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다회용컵 순환사업 참여업소 8개소와 업무 협약

입력 : 2023-05-04 00:54:58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다회용컵 순환사업 참여업소 8개소와 업무 협약

- 공공기관부터 선도적으로 일회용컵 사용 줄이기 활성화 기대

 

 

 

 

파주시는 2일 시청 내 및 주변 카페 8개소와 다회용컵 순환 사업를 통한 일회용품 줄이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다회용 컵 순환 사업은 카페에서 음료 포장 판매 시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제공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탄소 중립 사회로 전환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공공기관부터 1회용품 사용을 줄여나가는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이번 협약은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카페는 아이갓에브리씽(대표 임샘), 지인(대표 홍지희), 피엠비(대표 방혜경), 북엘라(대표 김유진), 카페콩(대표 나승천), 운율(대표 홍지은), 커피에 반하다(대표 김지혜), 칼디(대표 이동하) 8곳이다.

 

다회용 컵을 이용해 음료를 포장할 경우, 1천 원의 보증금이 음료값에 함께 계산되며, 무인반납기에 반납하면 보증금을 현금 또는 포인트로 환급받을 수 있다. 해피해빗 포인트로 환급 시 탄소중립포인트 1300(연간 7만 원 한도) 추가 적립이 가능하다.

 

무인반납기는 파주시청 신관 2(평생교육과 입구 복도), 복지동 1(현관), 환경동 2(자원순환과 입구 복도), 시의회 1(복도)에 설치했으며, 향후 다회용 컵 사용량을 모니터링해 반납기 추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박준태 자원순환과장은 파주시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정책 수립을 통해 참여 업체에 행정적 지원을 적극 강구할 계획이라며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 외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해 11LG디스플레이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업무 협약을 통해 다회용 컵 순환 사업을 실시한 결과 올해 4월 말 기준 약 15만 개(월평균 3만 개)의 일회용 컵을 줄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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