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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시청 주변 카페 8곳 대상 다회용컵 순환사업 실시

입력 : 2023-04-13 03:27:38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 시청 주변 카페 8곳 대상 다회용컵 순환사업 실시

- 일회용컵 사용 줄인다공공기관 선도적 참여로 감축 문화 확산 기대

 

 

 

파주시는 오는 17일부터 12월까지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컵 순환사업을 실시한다.

 

다회용컵 순환사업은 공공기관이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함으로써 다회용컵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카페에서 음료 포장 주문 시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을 제공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탄소 중립 사회로 전환을 돕고자 한다.

 

시는 3월 말까지 시청 내 카페와 청사 주변 카페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8개 카페를 선정했으며, 미참여 대상에게는 참여를 독려해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문화를 확대할 방침이다. 대상 카페는 향후 파주시청 홈페이지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시청 직원뿐 아니라 민원인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다회용컵을 이용해 음료를 포장할 경우 1천 원의 보증금이 음료값에 함께 계산되며, 무인반납기에 반납하면 보증금을 현금 또는 포인트로 환급받을 수 있다. 특히 해피해빗 포인트로 환급 시 탄소중립포인트 1300(연간 7만 원 한도)을 추가 적립할 수 있다.

 

무인반납기는 청사 내 신관 2(평생교육과 입구 복도) 복지동 1(현관) 환경동 2(자원순환과 입구 복도) 시의회 1(복도)에 설치했으며, 한 달간의 운영을 통해 추가 설치 여부와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준태 자원순환과장은 공공기관의 솔선수범이 일회용품 감축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 “사무실에서는 종이컵 대신 텀블러, 머그컵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202211LG디스플레이와 업무 협약을 통해 다회용 컵 순환 사업을 실시, 20233월 말 기준 약 12만 개(월평균 3만 개)의 일회용 컵을 줄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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