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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검찰 사칭’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원에 감사장·포상금 수여

입력 : 2023-01-13 07:16:59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서,‘검찰 사칭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원에 감사장·포상금 수여

 

 

파주경찰서(서장 이재성), 지난 12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신한은행 직원 A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20분 무렵 신한은행 ○○지점에서 근무하는 A씨는 피해자가 타 은행에서 대출받아 입금한 5,000만 원을 인출하려고 하자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자임을 직감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자는 계좌가 범죄에 연루되었다는 검찰을 사칭한 전화를 받고 원격제어 어플을 설치하라는 지시에 따랐으며, 피해자가 확인을 위해 검찰청에 건 전화를 원격제어 어플로 가로채 명의도용 등 확인을 위해 대출을 받고 예금 등을 모두 현금으로 제출하면 확인 후에 돌려준다고 속였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금융감독원, 검찰이나 수사기관을 사칭하여 범죄에 연루되었다고 속이는기관사칭형보이스피싱과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 주겠다며 기존 대출금 반환이나 신용보증보험 비용을 요구하는대환대출형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파주경찰서(서장 이재성),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지능화·치밀화되고 피해액도 증가하고 있으며, 특정 기관을 사칭하여 범죄에 연루되었다거나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현금을 요구하는 것은 100% 보이스피싱 범죄이니 이에 속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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