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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파주시야 잠 좀 자자”, “LH는 땅 투기만 할 줄 아는가?” 제2자유로 인접 운정 아파트 단지 3만여 주민들 소음과 분진 피해 호소

입력 : 2021-06-16 0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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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파주시야 잠 좀 자자”, “LH는 땅 투기만 할 줄 아는가?”

2자유로 인접 운정 아파트 단지 3만여 주민들 소음과 분진 피해 호소

 

 

2자유로 인접 산내마을 2, 3, 9, 10단지와 한울마을 1단지 5개 단지 12천여세대가 차량 소음과 아파트공사현장으로 인한 분진과 발파 등의 피해를 호소하며 파주시아파트연합회 제2자유로 방음시설설치 비상대책위’(위원장 임홍선, 이하 대책위)를 구성하여, 윤후덕 국회의원, 최종환 파주시장을 면담하고 서명운동에 나섰다.

 

 

 

산내교차로부터 심학산교차로까지 8차로 2.25구간은 매일 24시간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차량으로 인해 소음과 분진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다. 더구나 운정3지구는 파주시와 사전협의로 10m높이 방음벽을 설치한 반면 운정2지구는 도로개설 후 방음벽 설치를 이행하지 않아 소음피해가 극심한 편이다. 이에 파주시아파트연합회(회장 임홍선)는 지난 4305개단지 대책회의를 열어 비상대책회의를 구성했다. 514일에는 운정3지구 아파트현장 앞에서 소음문제 해결때까지 공사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주민들은 ‘LH와 파주시는 남북로 소음방지 대책을 마련하라’, ‘LH, 파주시야 잠 좀 자자’, ‘LH는 땅 투기만 할 줄 아는가? 소음대책 마련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산내마을 각 단지 동대표회장과 아파트연합회 임원 등 20여명의 대책위는 62일 파주시장실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주민 피해 에 대한 파주시의 대책을 촉구했다.

임홍선 대책위원장은 “614일부터 단지별 서명작업에 들어가 6월말에 국토부, LH, 파주시, 건설사 등에 전달하는 등 소음방지시설을 갖출 때까지 다각도로 실천해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임현주 기자

#1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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