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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카페에서 ‘고전 공부’

입력 : 2015-04-15 11:40:00
수정 : 0000-00-00 00:00:00

동네 카페에서 ‘고전 공부’ - ‘골목길에서 노자를 만나다’



 





 



 



팟캐스트 ‘학자들의 수다’가 지난 4일 파주 문발동 골목길 ‘커피발전소’에서 ‘노자 80장 소국과민(소국과민)은 작은 마을의 유토피아일까?’라는 주제로 파주 주민들과 공개방송을 했다. 김시천교수(경희대 연구교수)가 노자 80장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2부에는 파주주민으로서 행복한 삶을 꾸리고 있다며 참가한 정형근교수([사회를 구하는 경제학] 저자, 한림대 연구교수)의 사회로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마을주민 이재정씨는 “여기가 무릉골목이다.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삶을 꾸려나가는 이 곳이야말로 꿈을 실현하는 자리”라고 의견을 밝혀 참가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팟캐스트 [학자들의 수다]는 우리의 삶이 고전이며, 우리의 삶으로 고전을 읽자는 취지로 현대 한국 시민의 삶의 시각으로 동양고전을 읽어가는 방송이다. 이날 방송은 ‘학자들의 수다’에서 들을 수 있다.



 



 



글 · 사진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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