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양초등학교, 전교생이 함께하는 ‘버스킹 한마당’
- 학생 주도형 축제로 성장
- 학교 문화로 자리 잡는 버스킹
파양초등학교(교장 강정수)는 10월 1일 오전 8시 50분, 교내 조회대에서 전교생이 참여하는 특별한 공연 행사인 ‘버스킹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학생들의 재능과 열정을 발산하는 무대가 되었으며, 전 학년에서 선발된 12팀이 노래, 댄스, 기타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저학년 학생들의 맑고 천진난만한 합창 무대부터 고학년의 수준 높은 기타 연주와 댄스 공연까지, 학년별로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무대가 이어졌다. 무대에 오른 학생들은 긴장 속에서도 자신감을 발휘하며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고, 관객석에서는 뜨거운 응원과 박수가 쏟아졌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학부모와 교직원들도 함께 자리해 아이들의 무대를 지켜보며 환호와 격려를 아끼지 않아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들었다.
‘버스킹 한마당’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학생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공연자들은 무대를 통해 성취감을 얻었고, 관객이 된 학생들은 친구들을 응원하며 공동체적 유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 현장은 음악과 함성, 환호가 어우러지며 작은 축제의 장을 방불케 했다.
파양초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존중하고, 다양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사들은 “아이들이 무대에 서는 용기를 내고, 서로의 재능을 존중하며 응원하는 모습에서 큰 성장을 느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주도형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배움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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