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고양파주생협] 한살림과 함께하는 절기 따라 흐르는 삶
한살림과 함께하는 절기 따라 흐르는 삶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계절을 잊고 삽니다.계절을 내다보며 채비를 하고 먹을거리를 준비했던 우리네 인생.이즈음 농민은 허리를 굽혀 땅을 보며, 다시 펴 하늘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요?절기 따라 흐르는 우리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
2015-10-22 19:00:00
[한살림고양파주생협] 봄에 한살림DMZ평화농장서 평화의 모 심어요
봄에 한살림DMZ평화농장서 평화의 모 심어요 ▲농장 예정지인 갈대밭에서 바라본 전경. 임진강 너머 문산 시내까지 육안으로 바라보인다. 임진강 하구 북쪽 민통선 지역 내에 위치한 장단면(지형 특성을 살려 장단반도라고도 부릅니다)에는 비교적 넓은 면적의 평야가 자리하고...
2015-10-13 10:55:00
[한살림고양파주생협] 우리 땅과 하늘과 농부가 빚어낸 한살림 두부
우리 땅과 하늘과 농부가 빚어낸 한살림 두부 사람들은 두부를 언제부터 먹어왔을까요? 두부는 2,000년 전 중국에서 발명되어 아시아인들이 즐겨먹어 온 음식이라고 해요. 나라마다 종류도 다른데 흔히 중국은 세 가지, 일본은 다섯 가지, 한국은 막두부에서 비지까지 열 ...
2015-09-25 12:50:00
[한살림고양파주생협] 잡곡雜穀, 잡스럽지 않은 곡식
잡곡雜穀, 잡스럽지 않은 곡식 ▲사진출처=장성백 (살림이야기) 잡곡은 서럽다. 쌀을 제외한 곡식을 모조리 일러 잡곡이라 했으니, 우선 이름부터 서럽다. 보리쌀 좁쌀 해보아야 그저의 자기 위안일 뿐. 쌀을 향한 눈물겨운 투쟁의 자리에서 주저앉은 이들의 밥상마다 ...
2015-09-11 11:39:00
우리나라 생명운동의 큰 스승 장일순 선생님
우리나라 생명운동의 큰 스승 장일순 선생님 ▲ 장일순 선생님 작품 '꿈과 같이 왔다 붓장난하고 가네' 우리 시대 생명사상의 큰 스승이신 무위당 장일순 선생이 남겨주신 생명의 뜻은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닌 듯 합니다. 아주 사소한 생활 속에서부터 함께 일하고 더불어 나누...
2015-08-28 12:08:00
[고양파주두레생협] 벽제농장을 소개합니다
벽제농장을 소개합니다-꼬부라진 오이와 못생긴 애호박은 노지에서 자란 건강한 먹거리 조합원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공급하고자 몇 년전부터 ‘풍신난 마늘’과 ‘쌈채소’를 적게나마 매장에 들여놓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을 올 6월부터는 매장에 ‘벽제농장에서 방금...
2015-08-13 13:07:00
[고양파주 아이쿱생협] 고전을 읽다가 세월호를 떠올리다
고전을 읽다가 세월호를 떠올리다 <고전으로 수다떨기>동아리는 3년째 공부중이다. 그 모임에서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읽다가 마주친 사건이 있다. ‘건륭 무진(1748) 장하에서 물고기를 잡는 사람이 물속에 들어갔다가 허리가 두 동강으로 잘려서 물 위로 떠오르...
2015-07-23 13:06:00
[한살림고양파주생협] ‘쌀값결정회의’ 거꾸로 된 흥정
‘쌀값결정회의’ 거꾸로 된 흥정 ▲적성면에서 손모내기 체험을 하고 있는 조합원들. 파주시 적성면에 자리한 생산자의 논에서 가족 단위의 논농사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손모내기를 시작으로 김매기와 수확까지를 함께할 예정이지요.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70대까지...
2015-07-10 12:17:00
[행복중심고양파주생협] 소중한 우리밀, 생산하는 소비자가 살립시다!
소중한 우리밀, 생산하는 소비자가 살립시다! 밀은 국민 1인당 소비량이 쌀 다음으로 많은 제2의 주식이 되었습니다. 쌀 소비량은 1인당 65.1kg으로(2014년 기준) 하루 2공기도 안 되는 양으로 줄어드는 반면, 밀 소비량은 꾸준히 늘어 1인당 연간 소비량이 ...
2015-06-26 13:22:00
[고양파주두레생협] 충남 예산 전통옹기 생산지를 다녀와서
충남 예산 전통옹기 생산지를 다녀와서 새벽안개가 촉촉이 내려앉은 이른 시간, 아이와 둘이서만 먼 길을 가는 것은 처음인지라 설레는 마음보다는 걱정이 앞섰지만 아침잠이 많은 아이가 눈꺼풀을 반짝 뜨고 일어나 가볍게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식사를 대신하여 나눠주신 ...
2015-06-12 11:38:00
[한살림고양파주생협] ‘괴산언니들과 뮤지컬을 같이 보다’
‘괴산언니들과 뮤지컬을 같이 보다’ 한살림 괴산 생산자연합회와 한살림고양파주생협은 4년 전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를 계속해왔다. 올해는 맑게 게인 화창한 봄날 11명의 여성생산자 대표님들을 초대하여 뮤지컬공연 관람을 계획했다. 고양파주 이사들과 지하철 한 칸을 차지...
2015-06-01 12:05:00
[고양파주아이쿱생협] “거그뫼 논에서 놀자”
“거그뫼 논에서 놀자”-2015년 고양파주 아이쿱생협 논학교를 시작하며 어릴 적 논은 일용할 양식을 주는 곳이기도 했지만, 논둑을 오가며 개구리와 메뚜기를 잡고 풀을 뜯으며 놀았던 놀이터였습니다. 그뿐인가요.겨울이면 꽁꽁 언 논에서 스케이트며 썰매를 탔던 기억도 ...
2015-05-15 11:31:00
[행복중심고양파주생협] 토종씨앗아, 멀리멀리 퍼져라
토종씨앗아, 멀리멀리 퍼져라 청양고추 씨앗을 중국에서 수입해 온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농사의 출발은 씨앗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씨앗을 외국 종자기업으로부터 수입해 농사 짓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현재 세계 종자시장은 몬산토·듀폰·신젠타 등 10대 다...
2015-05-07 11:49:00
[고양파주두레생협] 우렁이, 여자를 닮았네
우렁이, 여자를 닮았네 장가 못간 외로운 농부의 “농사는 져서 뭐 하나?” 하는 독백에 “나랑 먹고 살지!” 하고 답하는 당돌한 그녀. 보는 이 없는 틈, 살며시 나와 따뜻한 밥상을 차려놓고 홀연히 사라지는 명랑하고 아름다운 그녀. 누군들 그녀를 바라지 않을까. 우...
2015-04-17 11:58:00
[한살림고양파주생협] 공급(共給), 서로를 잇는 나눔의 장
공급(共給), 서로를 잇는 나눔의 장 조합원들은 물품을 이용하고 생협은 공급합니다. 조합원이 주체이면 ‘이용’, 생협이 주체이면 ‘공급’이 됩니다. 이때 공급은 가정에서 물품을 받는 주문공급과 매장공급을 두루 일컬으며, 한자어로는 이바지할 공(供)과 넉넉할 급(給)...
2015-04-08 11:5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