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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장단백목의 가치와 콩식품산업 발전 위한 학술대회 개최

입력 : 2024-11-25 02:26:54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 장단백목의 가치와 콩식품산업 발전 위한 학술대회 개최

-‘장단백목국제슬로푸드 맛의 방주 등재 기념 학술대회

 

 

 

파주시는 대한민국 대표 토종콩인 파주장단콩의 유래와 정체성을 담은 장단백목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콩 식품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1일부터 22일까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파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콩연구회(회장 이정동)가 주관했으며, 이혁근 전 한국콩연구회장을 비롯한 국내 콩 생산자, 콩 산업 기업 관계자, 국가연구기관, 대학 연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대회에서는 장단백목의 우수한 유전적 및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재래콩의 역사를 돌아보고 파주장단콩 브랜드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장단백목은 파주시 장단지역에서 선발된 우리나라 최초의 콩 장려품종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었다. 특히, 1973년 우리나라 최초의 교잡육종법으로 육성된 광교 종자를 포함해 다양한 후손 품종을 남긴 토종콩으로, 지자체 콩 분야 최초로 20245월 국제슬로푸드 맛의 방주에 등재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종콩 장단백목을 보존하고, 파주시 장단콩의 특산화를 통해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콩 브랜드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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