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외국인주민 지원위원회’개최...제7기 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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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외국인주민 지원위원회’개최...제7기 위원 위촉
- 외국인 및 다문화 정책 자문 및 심의 역할 수행
파주시가 지난 22일 파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파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하고, 제7기 위원을 위촉했다.
파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위원회는 날로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적응 등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으로, 외국인 주민 지원에 관한 사항 등과 다문화가족 정책 심의위원회를 대행하여 다문화가족 지원 시책에 관한 사항 등의 자문 및 심의를 담당한다.
제7기 위원은 당연직 2명, 위촉직 13명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외국인 주민 지원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외국인 주민 등이 선정됐다.
이날 위촉장 전달에 이어 진행된 2024년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 계획 심의에서는 외국인 주민, 다문화 가정 등의 의료, 사회통합,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효율적인 다문화 교육 방안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위촉된 파주병원 최재호 위원은 “보험이 없어 의료지원을 제때 받지 못하는 미등록 외국인 등을 위해 2024년부터 매월 네 번째 목요일 18시~20시까지 무료 진료가 진행될 계획이며, 잘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많은 홍보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승욱 복지정책국장은 “파주시는 외국인 주민의 조기 정착과 자립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관련 시책을 적극 추진해가고 있다”라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내외국인 주민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파주시 외국인주민은 전년도 12월 기준 2만 1,010명으로 파주시 인구의 4.3%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13번째로 많은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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