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소상공인연합회 운정 금화규 상인회가 금화규를 심다 - 쓰레기 쌓인 공터를 정비하고, 금화규 300주 심어
수정 : 2023-07-11 09:53:14
파주시소상공인연합회 운정 금화규 상인회가 금화규를 심다
- 쓰레기 쌓인 공터를 정비하고, 금화규 300주 심어
7월 11일 오전, 신교하농협 지산지점 앞 공터에서 파주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명수) 운정 금화규 상인회에서 동네 공터를 정비하고, 금화규 모종을 심는 활동을 했다.
운정 금화규 상인회는 운정지역 소상공인들 모임으로, 운정 원거주지의 거리 정화 활동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두 달 전부터 ‘금화규’ 모종을 키워왔고, 공터에 쌓인 쓰레기를 두 트럭 넘게 처리했다고 한다. 운정 금화규 상인회 대표 방후언씨는 “운정 원거주지 거리에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거리에 금화규를 심기로 했다”고 했다.
금화규는 연노란 꽃송이가 성인 얼굴만 한 크기로 자라고, ‘황금해바라기’로 불리는 약재식물이다. 꽃을 말려 차·한약재 등으로 활용할 수 있고, 식물성 콜라겐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미용차’로 각광을 받고 있는 식물이다. 이 금화규 꽃에 풍부하게 함유된 플라본이 진통, 항뇌결혈과 구강궤양 등의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고, 혈액순환 개선 및 항산화, 항피로, 노화방지, 항암 등의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한다.
파주시소상공인연합회 박명수 회장은 “운정 원거주기에 심은 이 금화규가 백만송이 꽃으로 피어나듯, 이 지역의 소상공인들의 영업활동이 활발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방후언 회장은 “금화규가 좋아서 상인회 이름을 금화규로 했는데, 쓸모 많은 금화규처럼 운정 상인회가 지역을 밝게 하는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파주시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월 운정동기업인협의회와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4월 파주병원 노동자건강증진센터와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 하였고, 지난 6월 29일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파주시지부에 텀블러 150개를 전달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권익과 경제활동을 위한 다양한 실천을 해오고 있다.
임현주 기자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