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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돌발병해충 방제 나섰다…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운영

입력 : 2023-07-05 01:44:08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 돌발병해충 방제 나섰다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운영

- 서울국유림관리소,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와 협업 방제 실시

 

 

 

파주시는 최근 이상기온으로 돌발병해충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각종 산림병해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하며, 36명으로 구성된 방제단은 530일부터 1031일까지 산림 현장에 배치되어 정밀예찰과 적기 방제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은 9개 조로 나눠 활동하고 있으며, 6월 말 기준 총 53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또한, 파주시 관내 명소, 공공기관 등 93곳에 정기적인 방제를 실시하며 병해충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 해소에 힘썼다.

 

이어 시는 2021, 2022년 대벌레 주요 피해지였던 월롱면(93.9ha)을 협업 방제 구역으로 지정해 유관 기관인 서울국유림관리소,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와 집중 방제에 나섰다. 각 기관은 돌발병해충의 확산 방지를 위해 협업 방제 기간(6.22.~7.5.)을 정하고 개별 방제에 돌입했으며, 73일에는 월롱면 덕은리에 함께 모여 협업 방제를 실시한 바 있다.

 

시는 협업 방제 구역뿐만 아니라 돌발병해충 민원이 주로 발생하는 산림 인접지의 주택가, 학교, 공공기관 등에 대한 신속한 방제로 병해충의 발생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산림병해충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편안한 산림생태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산림병해충을 발견할 경우 산림휴양과로 신고해 적기에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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