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대비…파주시, 지하차도 12곳 준설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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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대비…파주시, 지하차도 12곳 준설작업
-진입차단시설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등 대응 강화
파주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사고를 대비해 지하차도 12곳에 대해 배수로 준설, 배수펌프 점검 등을 23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배수로 준설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지하차도의 침수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그동안 쌓였던 토사 및 퇴적물을 제거하는 작업이다.
준설작업이 진행되는 지하차도는 한길지하차도를 포함해 12곳이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고 통행량이 적은 시간대에 작업할 계획이다.
아울러, 파주시는 지하차도 침수 등 각종 사고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시는 차량 진입을 통제하기 위한 진입차단시설을 관련 규정에 충족된 한길지하차도에 설치해 운영해오고 있었으나 올해 안으로 한빛지하차도에 추가 설치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하차도 내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재난 사고를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40대를 설치한다. 설치 장소는 ▲한길지하차도(18대) ▲한빛지하차도(14대) ▲탑골지하차도(8대)로, 관련 부서와 협업해 현재 사업 완료 단계에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하차도는 침수 시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파주시는 시설물 보강 등 관리 강화를 통해 재난사고를 대비하고 있다”라며, “아울러,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추가 설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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