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들 ‘문화도시’ 파주서 한국 전통문화 체험
입력 : 2023-05-18 0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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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들 ‘문화도시’ 파주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파주시는 12일 파주 삼릉에서 국제법률경영대학원‧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75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유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유생 체험 프로그램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파주의 문화유산 및 전통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파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문화도시로서의 인식을 제고하고자 한다.
‘알콩달콩 파주탐방’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파주 삼릉 탐방 ▲전통놀이 체험(제기차기, 투호) ▲마장호수 둘레길 및 출렁다리 산책 등 한국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캄보디아 학생은 “한국의 문화유산을 방문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어 즐거웠다”며 “무엇보다도 파주 삼릉에 담긴 역사적 배경과 의미가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숙 문화예술과장은 “파주의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체험하는 경험을 통해 파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 한 해 동안 진행하는 외국인 유생체험 프로그램은 파주 관내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세 차례 더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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