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시민 안전부터 챙긴다…금성의 집 공동대응TF 2차 회의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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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시민 안전부터 챙긴다…금성의 집 공동대응TF 2차 회의서 논의
- 주민 요구 전폭 수용, CCTV 44대 설치 및 가로등 55개 정비
- 금성의 집 폐쇄 위해 주민과 함께 대응해나갈 것
파주시는 5월 15일 ‘금성의 집’ 공동대응TF 2차 회의를 열어 시민 안전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 4월, 1차 회의를 열고 지역주민 안전을 위한 대책들을 논의했으며, 이날 회의를 통해 사전에 제시된 주요 사항에 대한 추진 경과 등을 보고하며 시민 안전 확보와 치안 강화를 위해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 사항은 ▲민관 지역 순찰활동 강화 ▲방범용 CCTV 추가 설치(13개소 44대) ▲가로등·보안등 신설 및 교체 55개소 ▲안심패키지 물품 배부 및 중장기적 범죄 예방을 위한 ‘셉테드’(범죄예방환경 디자인) 환경조성 공모사업 응모 등이다.
특히,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범죄 예방 대책으로 방범용 CCTV와 가로·보안등 설치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방범용 CCTV 사업에 총사업비 2억 원을 들여 덕은3리 지역에 13개소, 44대의 CCTV를 설치했다.
또한, 가로·보안등 LED 정비를 위해 덕은3리 26개소, 능산2리 2개소 등 총 28개소의 가로·보안등을 교체 정비했으며, 덕은3리, 덕은5리 지역에는 27개소에 대해 신규 설치하는 등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신속히 투입, 설치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월롱면 전 주민 대상 안심패키지 물품 지원 검토 ▲고정형 안심벨 설치 지원 검토 ▲향후 TF회의 개최 시 대책위 참석 ▲방범초소 설치 및 순찰 활동 강화 등을 논의했으며, 앞으로도 시의 진행사항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수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파주시는 법무부에 금성의집 폐쇄 건의문을 전달해 금성의집 폐쇄 방안, 입소자·시민 접촉 차단 대책, 입소자 외출 시간 지정, 금성의집 접근 제한시설 지정 등 법무부의 적극적인 조치를 건의했으며, 출소자 재활시설 입주 시 관할 지자체 사전고지 등을 위한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발의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주민대책위원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월롱면 행정복지센터 내 대책위원회 공간을 마련하고, 전산장비를 지원한 바 있다.
TF 위원장인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파주경찰서, 파주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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