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탄현면 플리마켓‘서서장터’…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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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탄현면 플리마켓‘서서장터’…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
- 주민 공감 복합문화 행사로 문화 교류의 장을 열다
지난 13일 탄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탄현면 행복마을관리소 ‘우리동네 플리마켓’이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됐다.
‘우리동네 플리마켓’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탄현도서관 ‘서서(書)장터’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 프로작가, 지역 전문 셀러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탄현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지역활동 예술가, 아름다운 가게 등이 참여해 다양한 독서문화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행복마을관리소와 함께 중고물품을 판매하고 교환하는 벼룩시장도 열렸다. 또한 지난 10일 개소된 ‘탄현면 행복드림수리센터’ 홍보를 위해 자전거 또는 실버카 검진, 무료 칼갈이 등이 진행됐다.
특히, 경기아트센터 문화나눔 공모사업 ‘어쿠스틱밴드공연’ 및 동네 동아리 밴드공연을 통해 문화휴식과 특색 있는 어린이 체험(목공체험, 자전거 안전 따릉이 부착, 북아트 만들기 등) 제공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교류, 소통의 장이 열렸다는 평가다.
한 주민 셀러는 “아이가 직접 물건을 팔고 나누면서 윤리적 소비를 가르치고 싶어 참여했다”며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가족과 이웃이 어울려 즐거운 시간 보내 기쁘다”고 말했다.
김진우 탄현면장은 “서서장터는 문화교류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탄현도서관과 합작으로 계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주민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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