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 예방…파주시,‘노동 안전지킴이’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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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 예방…파주시,‘노동 안전지킴이’활동 나서
- 소규모 건설 현장 등 산업현장 대상 안전사고 예방 활동 추진
파주시는 노동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동 안전지킴이’가 본격적인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도 주관으로 산업안전기사, 건축기사 등 관련 분야 자격증을 소지한 건설 안전 실무 경력자 2인을 ‘노동 안전지킴이’로 채용했으며, 이들은 산업재해 사고 감축을 위해 산업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건설업·제조업 현장 등을 방문해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을 지도·관리한다.
‘노동 안전지킴이’는 현장 투입 전 실무교육 과정을 수료했으며, 지난달 31일 열린 발대식에서 위촉장을 전달받고 선언문 낭독의 시간을 가졌다.
파주시 노동 안전지킴이는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80억 미만 소규모 민간 건설 현장과 종사자 50인 미만 소규모 제조업, 물류시설 등의 산업현장을 대상으로 ▲보호구 착용 여부 ▲추락, 낙하 위험장소 방호조치 상태 ▲폭발, 화재 예방 조치 ▲붕괴 관련 이상 유무 상태 등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시정 조치 요구에도 안전 수칙이 개선되지 않은 불량 현장에 대해서는 산업안전보건공단에 점검을 요청하는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김인기 기업지원과장은 “파주시는 현재 운정신도시 개발 등으로 노동자의 산업안전에 대한 인식이 여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노동 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현장 내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안전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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