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천공대위, ‘수라’ 관객초대시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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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천공대위, ‘수라’ 관객초대시사회 개최

 

 

공릉천지키기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지난 3월 29일 ‘수라’ 영화를 헤이리시네마에서 5시, 7시 2회 상영회를 주최하였다. 이날 2회 상영은 만석으로 매진되어, 보조석에서 영화를 보기도 했다.

영화상영 후 가진 감독과의 대화 자리는 페이퍼 정유희 편집장과 공대위 이은정 사무국장이 함께 했다. 7년간 새만금 갯벌의 생명과 변화를 촬영해온 황윤 감독은 “2006년 대법원 판결과 새만금 어부의 사망으로 떠났던 새만금을 운명처럼 다시 만나게 되었다”며, “20년간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새만금생태시민조사단’사람들과 바닷물이 돌아오길 기다리던 흰발농게 같은 생명이 이 다큐를 찍게했다”고 말했다. 시사회를 개최한 공대위의 이은정 사무국장은 “수라와 같은 아름다움을 본 사람으로서 공릉천을 지켜야한다는 책임감을 되새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라’상영은 관객초대 시사회로, 오는 6월 정식 개봉을 앞두고 100개의 극장에서 동시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현주 기자

#1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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