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인식 개선…파주시치매안심센터,‘추억저장소’영상 제작
입력 : 2023-04-10 08: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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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인식 개선…파주시치매안심센터,‘추억저장소’영상 제작
파주시치매안심센터는 10일부터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 영상학부 학생들의 기술지원과 LG 디스플레이,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의 예산지원을 받아 ‘추억저장소‘ 영상 제작을 시작한다. 대상은 파주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50명이다.
’추억저장소‘는 치매고위험군 어르신의 추억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어르신과 가족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영상을 찍는 과정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기획했으며, 재능 있는 청년들에게는 등록금 취득 및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치매고위험군인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준비된 의상(교복)을 착용하고 단장을 한 뒤 추억에 관한 인터뷰 영상을 촬영하며, 영상은 편집을 거쳐 이동식 기억장치(USB)에 담아 어르신께 전달한다.
영상 촬영에 임하는 두원공과대학교 영상학부 학생 14명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지난달 교육을 받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인 ’치매파트너‘가 됐다.
임미숙 파주시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거부감을 느끼고 두려워하는 질병이지만,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도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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