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제13회 결핵 예방의 날 홍보주간 운영
수정 : 2023-03-20 00:46:30
파주시, 제13회 결핵 예방의 날 홍보주간 운영
- 3월 24일은 결핵 예방의 날, OECD 가입국 중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 1위
파주시는 제13회 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결핵 예방수칙 준수와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결핵 예방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결핵은 폐결핵 환자의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서 감염되는 질병으로 기침, 발열, 식은땀, 체중 감소, 피로감 등의 증상이 발현된다.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결핵은 격리와 장기치료 등 사회적‧경제적으로 큰 질병 부담을 초래하는 감염병이다.
이에 파주시는 결핵 예방주간 동안 결핵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65세 이상 일년에 한번 결핵 검진하기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하기 등의 내용으로 홍보 활동 및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결핵환자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검진을 독려하기 위해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을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함께 실시한다. 검진 결과 환자로 진단되면 의료기관과 연계해 치료를 시작하고, 완치 시까지 환자의 진료 일정과 복약 여부 등을 철저히 관리해 치료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임미숙 파주보건소장은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반드시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 검진(흉부엑스선 검사, 객담 검사)을 받고,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정기적으로 결핵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보건소 결핵관리실(☎031-940-56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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