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조합장 선거 파주 개표결과 -1표차로 당락 엇갈린 조합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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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조합장 선거 파주 개표결과 -1표차로 당락 엇갈린 조합있어

 

 

 

3월 8일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파주시 개표가 6시반부터 시작되어 7시반 경에 당락의 윤곽이 드러났고, 8시를 넘어서 개표결과를 발표한 후 당선증이 교부되었다.  

파주시의 조합장 선거는 3:1의 경쟁률을 보이며 다른 지자체의 평균 경쟁률 2.3:1에 비해 경쟁이 뜨거운 편이었다. 
11개의 조합에서 새로 선출된 조합장은 대체로 현조합장이거나, 전조합장의 지지를 받는 후보가 당선되면서, 조합운영이 큰 변화없이 지금과 같은 기조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신교하농협의 개표과정은 극적이었다. 윤기덕 후보가 3표로 우위를 점하였지만, 무효표 점검과 재검표를 거치며 황규영 후보가 1표 더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기덕 646: 황규영 647표로 황규영 후보가 당선되었다. 

광탄농협의 경우는 파주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당한 신동준 후보가 당선되었다. 광탄농협 백무현 후보 307표, 김흥래 후보 170표, 신동준 후보 450표, 이건희 후보 302표를 받았다. 다른 조합에 비해 조합원들의 개혁과 변화의 소리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후보가 갈리면서 전조합장의 지지를 받는 신동준 후보가 당선된 것이다.
 

북파주농협은 4년전의 대결이 재현되어 관심을 많이 받았으나, 성찬현 후보가 711표, 이갑영 후보가 2,034표를 얻어 현조합장인 이갑영후보가 당선되었다. 이갑영후보가 성찬현 후보 지지표의 3배 가까이 얻으면서 선거후유증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천현농협은 김기욱후보가 단독출마하여 무투표 당선되었다.

현조합장의 6선 도전으로 주목을 받았던 파주연천축협은 이철호 조합장이 6선에 성공하여 참관하던 조합원으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파주연천축협은 5명이 출마하였는데, 장석철 후보 50표, 김근수 후보 307호, 신덕현 후보 72표, 이철호 후보 599표, 이상영 후보 97표를 득표하였다. 

 

당선자 대표로 금촌농협의 이석관 당선인이 인사를 하고 있다.

 

금촌농협은 이석관 후보가 488표를 얻어, 191표를 얻은 이필하 후보, 195표 얻은 박우철 후보, 154표를 얻은 정세영 후보를 제치고 당선되었다.

월롱농협은 심금택 후보 352표, 안병철 후보 202표, 사년환 후보 118표로 결과가 나와 심금택후보가 당선되었다. 

탄현농협은 신영균 후보 564표, 유재근 후보 433표로 신영균 후보가 조합장이 되었다. 

조리농협은 낭궁섬 후보가 460표를 얻어, 86표를 얻은 김홍수 후보, 393표를 얻은 김재환 후보를 누르고 조합장이 되었다. 

파주시산림조합은 산림조합 상무 출신의 전진옥 후보가 1,077표로 509표를 얻은 차정만 후보를 누르고  산림조합의 수장이 되었다. 

 

임현주 기자 

 

 

■ 개표 결과

▶광탄농협- 신동준(450) 백무현(307) 이건희302) 김흥래(170) 무효 1  

▶금촌농협- 이석관(488) 박우철(195) 이필하(191) 정세영(154) 무효 1

▶북파주농협- 이갑영(2,034) 성찬현(711) 무효 4 

▶신교하농협- 황규영(647) 윤기덕(646) 무효 4 

▶월롱농협- 심긍택(352) 안병철(202) 사년환(118) 무효 1

▶조리농협- 남궁섭(460) 김홍수(86) 김재환(393) 무효 1

▶천현농협- 김기욱(무투표 당선)

▶탄현농협- 신영균(564) 유재근(433) 무효 2  

▶파주농협- 구선회(296) 김기봉(249) 이윤기(209) 이희걸(196) 무효 3        

▶파주연천축협 이철호- (393) 김근수(118) 이상영(71) 신덕현(62) 장석철(36)  무효 1 

▶파주시산림조합 전진옥- (1,077) 차정만(509) 무효 5

 

 

당선증 교부를 기다리는 당선인들

 

개표시작시, 2층에서 개표와 검수를 참관하는 지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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