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복지관, 성인문해교실 “민들레 학당” 종강 및 시화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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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복지관, 성인문해교실 “민들레 학당” 종강 및 시화전 개최
문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보경)은 12월18일(수) 복지관 4층 로비에서 성인문해교실 “민들레 학당 종강식 및 시화전”을 개최하였다.
이번 시화전은 1년동안의 문해교실에서 배움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14명 어르신의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배움의 기쁨과 학습성과를 지역주민과 함께 하고자 개최하게 되었다. 오프닝 테이프커팅식을 하면서 어르신들은 작가가 된 듯 함박웃음을 지으며 기뻐했다.
먼저보낸 자식이야기, 손자이야기, 자녀들의 행복을 비는 소망, 나의 건강 등 다양한 주제의 시와 글, 색채그림이 전시되었다.
참여한 어르신은 “세월이 흐르고 인생이 변해도 배움에 대한 열정은 변함없다.” “복지관에서 한글을 배울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배움의 열정 마음에 새기고 평생 한글 공부하고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보경 관장은 “민들레학당 작품집 출간을 축하드리며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이른 버스를 타고 수업에 오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배움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항상 어르신들의 배움을 향한 열정, 사랑하고 응원하겠다.” 고 전했다.
민들레학당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 성인들의 일상속 불편함을 감소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2024년은 경기도교육감지정 평생학습관 지원사업으로 진행하였다.
문산종합사회복지관은 민들레 학당 시화전을 문산행복센터 4층에서 12월 30일까지 전시한다. 문의사항은 934-2000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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