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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2월부터 직행버스 일부 준공영제 실시

입력 : 2017-07-26 10:41:00
수정 : 0000-00-00 00:00:00

경기도, 12월부터 직행버스 일부 준공영제 실시

2017 도・시군 상생협력 공동결의문 채택





경기도와 김포, 파주 등 도내 12개 시군이 오는 12월부터 직행좌석버스 일부 노선을 준공영제로 운영한다. 또, 도와 31개 시군은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을 위한 역량결집, 국공립·직장 어린이집 확대와, 예산 연정 강화 등에 합의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7월 19일 경기도청에서 31개 시장‧군수와 2017년 도·시군 상생협력토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4개항의 ‘도민의 행복 실현을 위한 공동결의문’에 서명했다. 

이번 합의에 따르면 경기도와 김포, 파주, 안산, 안양, 시흥, 포천, 양주 등  광역버스 인면허권을 가진 7개시와 부천, 의정부, 군포, 의왕, 과천 등 광역버스 노선이 경유하는 5개 시군 등 총 12개 시군은 12월부터 직행좌석형 시내버스(광역버스) 33개 노선을 준공영제로 운행한다. 

도와 시군의 재정부담율은 50:50으로 도는 표준운송원가를 산정할 수 있는 용역을 실시한 후 9월 내년도 예산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7월 중으로 경기도 굿모닝버스추진단과 12개 시군, 버스조합, 버스업계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준공영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준공영제와 더불어 도와 31개 시군은 이날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을 위한 역량결집과 국공립·직장 어린이집 확대, 예산 연정강화도 합의했다. 



조두극 시민기자 


#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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