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주중앙도서관, 제3회 청소년 독서토론한마당 성료

입력 : 2019-12-16 01:52:54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중앙도서관, 3회 청소년 독서토론한마당 성료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지난 14일 관내 7개 중학교 70명의 학생이 참여해 '3회 청소년 독서토론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

 

청소년 독서토론한마당은 지난해 12월 첫 번째 개최 이후 1년 만에 3번째 행사를 운영하며 파주시 독서토론문화의 거점행사로 자리 잡았다. 행사는 타인의 생각을 경청하고 상호 존중하는 토론문화를 만들기 위해 비경쟁 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 각각 '통일''외모'가 주제였던 지난 행사에 이어 이번에는 성장하는 청소년들의 가장 큰 관심사라 할 수 있는 '관계'를 주제로 선정하고 '청소년, 우리 사이를 말하다'로 대회 부제를 정했다.

 

황영미 작가의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문학동네, 2019)’가 주제도서로 선정돼 청소년들은 미리 읽고 온 도서내용을 바탕으로 조별 자유토론 후 다양한 방식으로 본인들의 생각을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황영미 작가와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토론에 참여한 김대현 학생은 등수를 매기지 않는 비경쟁 토론이어서 부담 없이 의견을 말할 수 있었고, 또래 친구들의 '관계'에 대한 생각을 이해하게 됐다고 전했다.

 

윤명희 파주시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독서토론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마음껏 소통하고 표현할 수 있는 독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