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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시설관리공단 임우영 이사장도 뇌물수수로 구속

입력 : 2017-06-01 17:12:00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시설관리공단 임우영 이사장도 뇌물수수로 구속
 
팀장 구속에 이어 이사장도, 줄줄이 뇌물수수 구속으로 파주시 오명 


 
지난 5월 30일 파주시 시설관리공단 임우영 이사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됐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손동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파주시청 산하기관인 시설관리공단 임우영 이사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임우영 이사장은 지난 2014년 11월 공단 이사장에 취임한 뒤 파주시 청소업무를 민간위탁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2014년 12월 민원인 최모 씨로부터 운영을 맡게 해달라며 넥타이와 현금 500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임 이사장은 2015년 2월에도 최 씨로부터 같은 명목으로 현금 1000만 원과 갈비 세트를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올 2월 16일 파주시시설관리공단 이 모(55·행정 4급)씨가 뇌물 수수와 사기 혐의로 구속된 후, 수사과정에서 위와 같은 혐의가 드러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현주 기자 
 
  #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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