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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립 관련 입장 갈려

입력 : 2024-01-25 06:43:24
수정 : 2024-04-09 01:25:20

연천군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립 관련 입장 갈려

 

 

산업폐기물매립장 건설에 대해 연천군에 접수된 주민의견서를 확인한 결과, 의견서 제출 연천군민의 99.09%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 2022년 지방선거 당시 현 김덕현 군수가 정책토론회에서 산업폐기물매립장에서 반대입장을 밝혔다. (2022년 5월 22일 민선 8기 군수후보자 토론회에서)

 

에코드림은 연천군 전곡읍 고능리 일원에 산업폐기물 산업폐기물매립장 설치 계획을 세우고 군계획변경을 연천군에 주민 입안하였고, 연천군은 업체의 입장을 설명하는 주민설명회를 231023일 시행하였다. 이후 128일까지 주민의견서를 접수받았다.

 

▲ 군민의견서 제출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 결과

 

접수결과에 대해 연천군 산업폐기물매립장반대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가 정보공개를 청구하여, 연천군 18세 이상 투표권자 37,001명의 37.5%13,877명의 연천군민이 의견서를 제출하였고 이중 중복제출 등을 제외한 9,513장이 의견으로 채택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9,513명의 의견중 반대 9,427(99.09%), 찬성 86(0.91%)였다.

연천군 고능리에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에 대해 연천군민이 압도적으로 청정 연천 수호 의지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연대회의는 이 결과를 발표하면서 김덕현 군수의 입장을 요구하였다.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김덕현 군수는 공보와 토론회를 통해 군민이 원하지 않으면 매립장을 허가하지 않겠다고 공약을 해왔다.

에코드림은 연천군민과 연천군, 경기도 심의과정까지 3회에 걸쳐 부결되었음에도 산업폐기물 설치계획을 다시 추진하고 있어 51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회의를 만들어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다.

            연천군 산업폐기물매립장 반대연대회의

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 연천군 의정회, 연천군파크골프협회, 연천문화원, e편한세상연천웰스하임입주자대표회의, 연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고엽제전우회, 연천희망네트워크, 재향군인회연천군지회, 연천군농민회, 환타지오 협동조합, 청산면SRF열병합설치반대대책위원회, 호남향우회 연천군연합회, 경기북부평화시민행동, 행복한연천을만드는사람들, 한탄임진강생태관광협회, 한국조류보호협회 연천군지회, 탄소중립도민추진단 연천군추진단,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연천지회, 전곡성당, 월남전참전자회, 연천사회적경제협의회, 연천문화플래폼, 연천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연천군자원면순환1, 연천 깨막사, 연천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신서면 호남향우회, 연천군 문화관광해설사회, 연천 귀농귀촌회, 아름다운봉사회, 신답리 포사격장 반대대책위, 상이군인 연천군지회, ()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 ()한국여성농업인협회 연천군연합회, ()한국문인협회 연천지부, ()자연보호중앙연맹 연천군협의회, ()공정평화통일국민연대 연천군지회, ()경기북부 소기업소상공인 연천지부, 반딧불이에너지협동조합, 문화예술인협의체, 맑은연천이, 대안에너지기술연구소, 경기중북부 환경운동연합, 유스허브 닻별쉼터, 연천군지질공원해설사회, ()한국문화예술총연합회 연천지회. 장남사회적협동조합, 임진여울영농조합법인

(이상 51개 단체 일동)

 

임현주 기자 

 

 

[정정 및 반론보도] <연천군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립 관련 입장 갈려> 관련


본 신문은 지난 2024년 1월 25일자 정치·사회면에 <주민의견서 제출 연천군민의 99%가 산업폐기물 매립장 반대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주민의견서 제출한 연천 군민의 99.09%가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설에 반대하고 있고 사업자가 공청회에 불참 의사를 밝혔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산업폐기물 매립장에 대하여 부결된 사실이 없음이 밝혀져 이를 바로 잡습니다.

또한 주식회사 에코드림 측은 폐기물 매립장 설치 허가신청은 이번이 처음이며 법적으로 공청회, 주민설명회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나 사업자는 전곡읍사무소 대강당에서 4시간여 걸쳐 주민들의 각종 질의와 답변, 토론을 상세하게 진행했다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에코드림 측은 법적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절차를 이행하였고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합의를 위해 노력해왔다고전해왔습니다.

아울러, 연천군에서 유네스코 한국 사무소에 폐기물 매립장 설치가 세계자연유산에 영향을 끼치는 지 확인한 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는 영향이없다고 공식적으로 확인됐다고 추가로 밝혀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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