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주시 대중교통과]단축운행과 운행중단 추진으로 서민 불편 외면하는 서울시 시내버스

입력 : 2018-03-22 10:22:00
수정 : 0000-00-00 00:00:00

단축운행과 운행중단 추진으로

서민 불편 외면하는 서울시 시내버스

 

서울시 시내버스의 노선이 변경되면서 직장인과 학생 등 파주 시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고 있다.

 

기존 서울시 703, 706, 760번 버스는 파주시에서 고양시를 경유해 서울역과 영등포역을 돌아오는 노선이었으나 지난 해 111일부터 서울시내버스의 안정적 운행과 시내버스 효율화, 운전자 휴식시간 보장 등의 사유로 노선을 단축했.

 

변경전 703번 버스노선은 문산~서울역 구간을 운행했으나 현재 774번 버스노선으로 변경되면서 문산~불광역 구간만 운행되고 있다. 해당 구간은 파주, 고양 지역 주민들이 서울지역 출·퇴근과 학생들의 통학, 서울 시민들이 찾는 파주 용미리 서울시립묘지를 연계하는 노선이었다.

 

파주시 광탄면 주민들은 광탄 용미리에 수만기의 서울시립묘지로 인해 묘지동네라는 오명과 성묘객들로 인한 교통체증도 감내해왔다“703번 버스노선을 단축한 서울시를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광탄면 주민들과 사회단체는 단축된 703번 버스노선 변경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게다가 기존 760번 버스노선은 금촌~영등포간 교통 편의를 제공할 목적으로 운행되다가 775(금촌~구파발역)761(진관차고지~영등포역) 2개 노선으로 분리 변경됐는데 2달 만에 775번 버스 운행중단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파주, 고양지역 775번 버스 이용시민에게 교통 불편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촌동 한 시민은 운전자 휴식시간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버스노선이 분리된지 얼마 되지 않아 운행중단을 추진하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다“775번 버스가 운행 중단 없이 계속 서민을 위한 서울시 시내버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